[날씨] 전국 대부분 눈·비…강원영동 최고 40㎝ 폭설

노수미 2024. 1.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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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 '대한'인데요.

절기가 무색하게 심한 추위 없겠습니다.

아침에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서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는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6도로 평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에는 30~8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내륙으론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적게는 1cm, 많게는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현재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강원중북부산지에 최대 4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경북북동산지에도 최고 15cm의 큰 눈이 예상됩니다.

많은 양의 눈이 길게 이어지는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밤부터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이때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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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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