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 지방하천 정비공사 올 추경에서 예산확보 정비 하겠다"

김성룡 기자 2024. 1.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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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을 지역구로 둔 경남도의원이 관내 하천을 일일이 둘러보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조처를 경남도와 양산시에 요구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권혁준 경남도의원(국민의힘·양산 4)은 지난 19일 양산시 동면 지방하천 3곳을 돌면서 현장점검을 했다.

권혁준 의원이 동면 지방하천의 늑장 정비문제를 강하게 지적하자 경남도와 양산시가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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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경남도의원(국힘·양산4) 현장 점검에서 경남도와 양산시 대안 제시
동면 여락천·법기천·금산천 현장점검
경남도·양산시 공무원, 동면 이장들 동행

경남 양산을 지역구로 둔 경남도의원이 관내 하천을 일일이 둘러보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조처를 경남도와 양산시에 요구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권혁준 경남도의원이 동면의 한 하천을 둘러보고 있다. 권혁준 경남도의원 제공


권혁준 경남도의원(국민의힘·양산 4)은 지난 19일 양산시 동면 지방하천 3곳을 돌면서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경남도 수자원과장과 양산시 하천과장, 양산시 동면사무소 관계자와 법기· 남락·창기·금산 마을 이장 등이 동행했다. 하천정비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관련부서 공무원을 대동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권혁준 의원은 가장 먼저 여락천을 둘러봤다.

권 의원은 “여락천의 즉각적인 유실 부분 복구와 취약 구간 보강이 필요한데 적기 대책이 마련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여락천이 올해 지방하천 정비계획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이런 문제를 방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 대안은 없는지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경남도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671개의 지방하천이 분포돼 있다. 이에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정비를 한다고 해도 제한된 예산 때문에 충분한 정비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계속사업과 신규사업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고 해도 제때 지방하천 정비가 가능한 하천 수는 20개를 넘지 않는 형편이다.

권혁준 의원이 동면 지방하천의 늑장 정비문제를 강하게 지적하자 경남도와 양산시가 대안을 제시했다.

일반하천정비사업의 긴급 정비 구간으로 정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해 해결하는 방안이다.

양산시와 경남도가 추경을 통해 50대50으로 사업비를 분담하면 긴급 복구가 가능하다. 경남도와 양산시는 이러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준 의원은 법기천에서는 취수보가 낮아 물이 잘 흐르는 않는 문제점 해결과 함께 비만 오면 잠기는 세월교의 조속한 재가설 문제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취수보는 양산시 농지부서에서 입구를 넓히고 세월교 역시 재해예방사업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금산천에서는 퇴적토로 인한 악취문제를 확인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권혁준 의원은 “경남도와 양산시 관계자들이 주민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해결책도 마련해 감사 드린다”며 “2024년 새해에도 주민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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