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눈에 찾아온 노화! '황반변성의 진단과 치료' ⑤건성과 습성

석원 2024. 1.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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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흐려지고,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는 증상, 나이가 들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노화는 물론, 유전이 원인이라는 황반변성, 노년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에 대해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안과 전문의 김윤영 교수와 살펴봅니다.

그 외에 콜레스테롤 수치 이런 부분들도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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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혈관이 생기는 습성보다 노폐물인 드루젠 쌓이는 건성이 더 많아

눈앞이 흐려지고, 뿌옇게 보이기 시작하는 증상, 나이가 들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를 단순히 노안으로만 여겨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70대 실명 원인 1위인 '황반변성'은 치매보다 무서운 병으로 꼽힙니다. 노화는 물론, 유전이 원인이라는 황반변성, 노년기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에 대해 대구가톨릭대학교 병원 안과 전문의 김윤영 교수와 살펴봅니다.

[윤윤선 MC]
그러니까 노폐물, 드루젠이 쌓이는 것이 건성. 그리고 혈관, 필요 없는 나쁜 혈관이 생기는 걸 습성.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게 더 발병률이 높은가요?

[김윤영 안과 전문의]
대부분 황반변성의 90% 정도는 건성 형태의 황반변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시력이 그래도 많이 떨어지지 않는 형태의 황반변성을 많이 갖고 있죠. 그러나 시력을 상실하는 황반변성의 90%는 습성 황반변성입니다. 그래서 10%의 습성 황반변성이 90%의 환자들에게 시력을 저하시키는 그런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황반변성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나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연령과 관련해서 노화 과정으로 생기는 어떤 여러 가지 기전들에 의해서 이런 황반변성이 발생하지만, 그 외에도 우리가 사회학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흡연이죠. 그래서 이 흡연에 대한 부분들이 황반변성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황반변성에도 굉장히 중요한 위험 인자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혈관의 염증 그리고 비만과 같은 부분들도 황반변성의 위험 인자로 잘 알려진 인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가 인종적으로는 백인들에서 황반변성이 조금 더 아시아인에 비해서는 많이 발생하는 거로 되어 있는데 인종적인 차이가 좀 있을 수는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영양 상태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들어보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루테인 지아잔틴 이런 영양제들은 항산화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영양제들은 우리가 섭취를 통해서만 몸에서 이루어지게 돼 있는데요. 이런 항산화제의 섭취가 모자라는 분들은 황반변성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아버지, 어머님 중에서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에 그 자식 대에 들어가서 또 황반변성이 발생하는 경우로 봐서 유전적인 요인도 분명히 있다고 볼 수 있고 실제로 유전 인자 중에서 몇몇 인자가 발견된 상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도 전신적인 질환 중에서는 고혈압이 황반변성과 가장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고요. 그 외에 콜레스테롤 수치 이런 부분들도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구성 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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