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겨울철 얼음낚시터 순찰 강화…포근한 날씨에 사고 예방

이상학 2024. 1.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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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얼음낚시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봄철까지 순찰에 나선다.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22일부터 3월 3일까지 6주간 하천단속반은 2개 조로 나눠 매일 의암댐과 춘천댐 상류 주요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인근 주민과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활동도 병행해 안전한 하천 환경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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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까지 매일 하천단속반 댐 주변 강변·하천 점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얼음낚시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봄철까지 순찰에 나선다.

춘천시 겨울철 얼음낚시터 예방 플래카드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춘천시에 따르면 22일부터 3월 3일까지 6주간 하천단속반은 2개 조로 나눠 매일 의암댐과 춘천댐 상류 주요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겨울철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급격한 기온변화로 얼음낚시터가 얼고 녹음이 반복됨에 따라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의암댐 및 춘천댐 상류 지역인 삼천동, 서면, 사북면 등 북한강 일대 주요 얼음낚시터 9곳이다.

하천단속반은 2인 1조로 순환 순찰과 계도 활동을 주중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수시로 얼음두께를 측정하고 위험지역 출입과 얼음낚시터 내 불피우기 등 위험 행위에 대해서는 퇴거 조치를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

춘천시 얼음낚시터 점검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빙기 때는 하천변 얼음을 제거하고 접근 차단시설을 설치해 원천적으로 얼음낚시터 접근을 차단하는 조처를 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인근 주민과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활동도 병행해 안전한 하천 환경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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