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창규 제천시장, 공약 이행률 '51%'…'순항'

덕산면 성천 트레킹 로드 설치 등 전년 대비 7.3%↑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민선 8기 충북 제천시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51.5%로 전년 대비 7.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47건의 공약사업 중 완료 사업은 10건, 정상 추진은 34건, 부진은 3건이다.

현재까지 완료한 공약은 △덕산면 성천 트레킹 로드 설치 △택시 종사자 지원 확대 △한수면 농산물 양파 조형물 설치 △전국 사생대회 개최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 지원 확대 △시민이 행복한 행정 추진 등 10건이다.

부진 사업은 △문화예술인 마을 유치 △자연친화 용두천변 개발 △국립중부권 생물자원관 유치 등이다.

일부 공약 사업은 사업 규모가 늘었다. 시는 파크골프장 조성 규모를 기존 3개 단지 126홀에서 4개 단지 117홀로 늘려 잡았다.

주요 공약 사업의 이행률을 보면 △공공기관 3개 이상 유치(25%) △3조원 투자유치 달성(30%) △4·5산업단지 추진(15%) △시립미술관 건립(13%) △의림지 한옥호텔 유치(20%) △청풍호반 종합 관광단지 조성(15%) △고암천 장평천 하소천 둘레길 조성(85%) △공공병원 유치(15%) △국제화 행정 추진(60%) △유휴 공공시설 활용 사회단체 사무실 제공(50%)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