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공동 3위…마이클김 2위, 김시우 5위, 임성재 26위(종합)

권준혁 기자 2024. 1. 20.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훈(32)과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공식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2라운드를 돌면서 9개 버디를 잡아내고 1개 보기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작성한 이경훈은 아마추어 선수인 닉 던랩(미국)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이경훈, 김시우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이경훈(32)과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공식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달러)에서 선전을 이어갔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47야드)에서 2라운드를 돌면서 9개 버디를 잡아내고 1개 보기를 곁들여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작성한 이경훈은 아마추어 선수인 닉 던랩(미국)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이경훈과 같은 코스에서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친 샘 번스(미국)가 합계 17언더파 127타 단독 선두에 나섰고, 이경훈과는 2타 차이다.



 



이경훈은 2021년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이듬해 같은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더 CJ컵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3위에 올랐고,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7위를 포함해 4차례 톱10에 들면서 페덱스컵 랭킹 77위로 마쳤다. 새 시즌 들어 첫 출격한 지난주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서는 공동 30위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1라운드 때 공동 14위였던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4개, 평균 퍼트 수 25개의 좋은 그린 플레이를 선보였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4번(파5), 5번(파4), 7번(파5) 홀 버디 퍼트를 떨어뜨렸다. 



 



9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가 나왔으나, 바로 반등하면서 10번홀(파4)부터 12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14번(파4)과 15번홀(파5) 연속 버디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렸고, 선두 자리를 바라왔으나 마지막 3개 홀에서 파를 써냈다.



 



단독 1위 번스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의 18홀 최저 타수와 타이기록인 61타(11언더파)를 써내면서 22계단 뛰어올랐다.



교포 선수 마이클 김(미국)이 같은 코스에서 9언더파 63타를 때렸고, 12계단 도약한 단독 2위(16언더파 128타)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시우는 이틀간 공동 5위를 유지했다. 이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깔끔하게 6개 버디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만들었다.



아울러 패트릭 캔틀레이, 에릭 콜(이상 미국), 애덤 헤드윈(캐나다), 알렉스 노렌(스웨덴) 등이 공동 5위에 포진했다.



 



김찬(미국)과 이민우(호주)는 나란히 공동 11위(13언더파 131타)에 자리했다. 전날 김시우와 공동 5위로 동률을 이뤘던 김찬은 이날 5타를 줄였으나 6계단 하락했고, 이민우는 6언더파 66타를 쳐 3계단 상승했다.



 



2024시즌 개막전 우승자 크리스 커크(미국)와 올해 첫 출격한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9명이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17위에 위치했다.



 



임성재(25)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순위는 3계단 밀린 공동 26위(11언더파 133타)로, 잰더 쇼플리(미국)와 동률을 이뤘다.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플레이한 김성현(25)은 전반 3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더블보기로 심하게 흔들렸다. 이후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잡아내 1언더파 71타를 써냈지만, 46계단 하락한 공동 100위(5언더파 139타)가 됐다.



 



김주형(21)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1타를 줄여 37계단 내려간 공동 114위(4언더파 140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