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카펜터, 3시즌 만에 '친정 팀' 세인트루이스 복귀…1년 계약

이상철 기자 2024. 1.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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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카펜터(39)가 3시즌 만에 '친정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카펜터는 2021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23년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카펜터는 2024시즌 연장 계약 옵션을 실행, 연봉 550만달러를 보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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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카펜터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맷 카펜터(39)가 3시즌 만에 '친정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카펜터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1년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카펜터는 2021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이후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거쳐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복귀했다.

2023년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1년 계약을 맺은 카펜터는 2024시즌 연장 계약 옵션을 실행, 연봉 550만달러를 보장받았다. 그는 2023시즌 종료 후 트레이드를 거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는데 며칠 뒤 방출됐다.

그리고 친정팀 세인트루이스가 '무소속' 카펜터에게 손을 내밀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카펜터에게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수준인 74만달러(약 10억워)만 지급하며, 애틀랜타가 카펜터의 잔여 연봉을 부담하게 된다.

카펜터는 메이저리그 통산 14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에 175홈런 644타점 798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18의 성적을 올렸다. 그는 2013년 세인트루이스를 월드시리즈까지 이끌었고, 세 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하지만 2023시즌에는 샌디에이고에서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6 5홈런 31타점 3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로 부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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