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핸드볼] 한국, 쿠웨이트에도 아쉽게 비겨.. 2무 승점 2점

김용필 기자 2024. 1. 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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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결선 2차전에서도 쿠웨이트와 비겼다.

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핸드볼 국가대표는 19일(한국 시각)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2차전에서 쿠웨이트와 27-27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무 승점 2점으로 결선리그 2조 3위에 올랐다.

바레인이 이라크를 25-20으로 이기면서 승점 3점으로 1위, 쿠웨이트 역시 2무로 우리와 같은 승점 2점이지만 2위, 이라크는 1무 1패로 승점 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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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쿠웨이트 27-27 무승부
사진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김연빈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아시아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한국이 결선 2차전에서도 쿠웨이트와 비겼다.

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핸드볼 국가대표는 19일(한국 시각) 바레인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선리그 2차전에서 쿠웨이트와 27-27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2무 승점 2점으로 결선리그 2조 3위에 올랐다. 바레인이 이라크를 25-20으로 이기면서 승점 3점으로 1위, 쿠웨이트 역시 2무로 우리와 같은 승점 2점이지만 2위, 이라크는 1무 1패로 승점 1점이다.

우리나라는 마지막 일전을 앞둔 바레인을 꺾어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반은 장동현(SK호크스)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2점 차이로 앞섰다. 초반에 강전구(두산)와 장동현의 연속골로 5-2까지 달아났다. 

중반에 김민규(두산)와 김연빈(두산)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9-5, 4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에 쿠웨이트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12-10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1분 만에 동점을 허용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강전구와 하민호(인천도시공사)의 골에 힘입어 15-12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후반 중반까지 한국이 앞섰는데, 10분을 남기도 21-21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연빈과 안영웅의 골에 힘입어 후반 3분여를 남기고 26-23, 3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따내나 싶었다. 

2골을 연달아 내줘 1점 차까지 쫓기자 47초를 남기고 김연빈이 골을 넣으면서 27-25로 앞섰지만, 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27-27로 비기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김연빈이 7골, 안영웅(경희대)이 6골, 장동현과 강전구가 각각 5골씩 넣었고, 김동욱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2일 새벽 1시에 바레인과 마지막 3차전을 갖는다.

 

사진=아시아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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