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고혈압 “당장 멈춰” 네 살 쌍둥이, 비타민 30개→TV만 10시간(금쪽)[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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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떼를 달래기 위한 방법이 눈길을 끌었다.
1월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고집불통 떼쟁이 4세 쌍둥이 딸과 번아웃 엄마'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툭하면 울어버리고 떼를 쓰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쟁취하려는 쌍둥이와 그런 아이 둘 육아에 지쳐버린 엄마가 등장했다.
이럴 때마다 엄마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휴대폰으로 너튜브 영상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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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아이들의 떼를 달래기 위한 방법이 눈길을 끌었다.
1월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고집불통 떼쟁이 4세 쌍둥이 딸과 번아웃 엄마’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툭하면 울어버리고 떼를 쓰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쟁취하려는 쌍둥이와 그런 아이 둘 육아에 지쳐버린 엄마가 등장했다.
아이들은 장을 보다가 계산도 전에 요거트를 먹겠다고 눈물을 보이고 바닥에 눕는 가 하면, 병원에서도 고래고래 울면서 떼를 썼다.
이럴 때마다 엄마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휴대폰으로 너튜브 영상을 제공했다. 비타민도 한 달에 8통, 많게는 하루에 30,40개를 준다고 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오은영은 “애가 울면 가엽고 토까지 하면 불쌍한 마음이 들어 마음이 약해진다. 일단 울면 다 들어주는 거다. 지나치게 허용적인 양육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쌍둥이가 울면서 요구하는 것 중에는 들어주면 안 되는 것도 있다. 비타민도 정도껏 먹어야지 과하게 복용하는 건 몸에 좋지 않다. 우는 걸 안 울게 하려는 데서 문제가 생긴다. 더 중요한 건 우는 과정에 가르침이 빠져있다. 가르침도 지침도 없다. 그걸 알고 계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오은영은 “미디어 콘텐츠가 다 나쁘진 않다. 그런데 연령이 중요하다. 의학적으로 연구된 결과, 만 2세 이전에 미디어에 과다 노출될 경우 주의력 발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되어 있다. ADHD 원인 중 하나라고 되어 있고, 언어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릴수록 보호자와 상호 교류하며 소통해야 언어 발달의 기본 회로가 만들어지는데 미디어는 아이의 감정과 상관없이 다음 단계로 진행된다. 언어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기능이 가장 중요한데 미디어 콘텐츠는 일방 소통이다. 미디어에 장시간 노출되면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서도 마찬가지다. 미디어는 아이의 표정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하며 “장시간 동영상 노출은 정말 문제다. 당장 멈추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은영은 엄마가 육아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하면서 "육아를 잘 못해서 아니라 너무 잘 키우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되지 않는 실패감, 좌절감이 있는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지금부터 방향을 잡으면 아이들이 빠른 속도로 좋아질 수 있다"며 '눈물 뚝뚝 미소 활짝' 솔루션을 처방했다. "울더라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고 해야할 건 해야한다. 그 과정을 꿋꿋하게 버텨나가야 한다.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잘 가르쳐야 한다 그 마음으로 버텨야 한다"라는 솔루션이 더해졌다.
한편 '금쪽같은 내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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