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페리시치, 친정 하이두크로 조기 복귀…'월급 1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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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2)과 함께 뛰었던 이반 페리시치(35)가 '친정 팀' 하이두크 스플리트(크로아티아)로 돌아갔다.
페리시치는 하이두크에서 월급을 1유로(약 1457원)만 받는다.
하이두크는 19일(한국시간) "페리시치가 약 18년 만에 하이두크로 복귀한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당초 페리시치는 2023-24시즌까지 토트텀과의 계약 종료 후 하이두크로 이적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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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2)과 함께 뛰었던 이반 페리시치(35)가 '친정 팀' 하이두크 스플리트(크로아티아)로 돌아갔다.
페리시치는 하이두크에서 월급을 1유로(약 1457원)만 받는다.
하이두크는 19일(한국시간) "페리시치가 약 18년 만에 하이두크로 복귀한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역시 하이두크의 퇴단 소식과 함께 "그동안 고마웠다"고 전했다.
당초 페리시치는 2023-24시즌까지 토트텀과의 계약 종료 후 하이두크로 이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 구단이 페리시치의 6개월 임대 계약을 체결했고, 그는 토트넘 생활을 일찍 정리하게 됐다.
페리시치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으나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페리시치의 마지막 출전 경기는 지난해 9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었다.
하이두크는 페리시치의 친정 팀이다. 페리시치는 2004년 하이두크 유스 팀에서 성장한 뒤 2006년 소쇼(프랑스)로 이적, 줄곧 해외무대에서 뛰어왔다.
전성기 시절 인터 밀란(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빅클럽에서도 활약했던 페리시치는 돈과 명예 등을 생각하지 않고 친정 팀에서 의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까지 하이두크에서 월급 1유로만 받고 뛴다"고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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