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大寒)'에도 평년보다 포근… 전국 곳곳 눈 또는 비

이정아 기자 2024. 1.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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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인 대한(大寒)인 20일 토요일은 낮 최고기온 영상 3∼9도로 평년보다도 따뜻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일요일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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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전국 대부분에 비 또는 눈
아침 -1~8도·낮 4~10도
절기상 겨울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 20일 토요일은 낮 최고기온 영상 3∼9도로 평년보다도 따뜻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큰 추위’를 뜻하는 절기인 대한(大寒)인 20일 토요일은 낮 최고기온 영상 3∼9도로 평년보다도 따뜻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전남권과 제주도는 기온이 높아 비가 오겠다.

충남권과 전북·경상권은 오전부터, 경기 남부와 충북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일요일인 21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22일부터 기온이 내려가 추워질 전망이다. 일요일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지에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21일에는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수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경기 남동부에는 1㎝ 미만, 충북과 전북 북동내륙, 전남 동부내륙(지리산 부근)에는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경북 북부·서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지리산 부근)에는 1∼3㎝ 쌓이겠다.

비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10∼50㎜,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에 5∼30㎜ 내리겠다.

주말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0∼30㎝(중·북부는 40㎝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 3∼8㎝, 강원 중·남부 동해안 1∼5㎝, 경북 북동산지 5∼10㎝(많은 곳 15cm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3㎝ 등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1도 사이로 평년(영하 11.2도∼0.0도)보다 따뜻하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상 3∼9도로 평년기온 영상 0.8∼8.0도보다 높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상 3.6도, 인천 영상 3.9도, 대전 영상 5.9도, 광주 영상 5.5도, 대구 영상 6.1도, 울산 영상 6.9도, 부산 영상 7.4도다.

21일에도 최저기온 0도∼영상 8도, 최고기온 영상 4∼11도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21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22일에는 최저 영하 10도∼영상 3도, 최고 영하 7도∼영상 5도로 추워지겠다.

20일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와 서해 남부 북쪽바깥 먼바다, 동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시속 35∼65㎞(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일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은 21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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