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개막전 2R 공동 선두…유해란 공동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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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리디아 고는 후루에 아아캬(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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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리디아 고는 후루에 아아캬(일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19승을 쌓은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지난 시즌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인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또 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인 제이슨 데이(호주)와 한 조를 이뤄 우승했다. 하지만 이벤트 대회라 LPGA 투어 우승 횟수엔 포함되지 않았다.
6언더파 공동 3위 그룹엔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가 자리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알렉사 파노(미국)는 공동 5위(5언더파)다.
첫날 공동 18위로 출발한 지난 시즌 신인왕 유해란은 1언더파 143타를 기록, 공동 21위로 내려갔다.
양희영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23위고, 전인지는 4오버파 148차로 3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최근 2년간 LPGA 투어 우승자만 참가하며, 유명인들과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유명인 부문에선 은퇴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북미아이스하키 리그(NHL) 선수 출신 제러미 로닉(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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