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대 기술기업 중 3개 기업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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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증시가 연일 랠리하자 미국의 7대 기술주 중 3대 기술주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중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MS와 메타, 엔비디아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생성형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대 기술주 중 3대 기술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가 최근 미증시의 랠리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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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S&P500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증시가 연일 랠리하자 미국의 7대 기술주 중 3대 기술주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증시의 7대 기술주는 ‘매그니션트 세븐’으로 불린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페북의 모회사 메타, 테슬라(시총 순) 등이다.
이중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MS와 메타, 엔비디아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MS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22% 상승한 398.67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M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연일 랠리하고 있다. 미국의 빅테크 중 MS가 AI에 가장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시총이 2조96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총 3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것이다. 미국 기업 중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애플 이외에 아직 없다.
AI 특수가 지속되고 있어 MS는 곧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메타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메타는 전거래일보다 1.95% 상승한 383.45 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최근 구조조정이 성공하면서 순익이 개선돼 연일 랠리하고 있다.
생성형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4.17% 급등한 594.91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5000억 달러에 육박한 1조46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총 5위에 해당한다.
시총 4위인 아마존의 시총은 1조6050억 달러다. 엔비디아가 조금만 더 오르면 아마존마저 제치고 시총 4위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7대 기술주 중 3대 기술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가 최근 미증시의 랠리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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