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잡고 16강 간다… 클린스만호, 밤 8시30분 아시안컵 예선 2차전

클린스만호가 20일 밤 8시30분 요르단과 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훈련 중인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예선 2차전을 통해 16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클린스만호는 20일 밤 8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 나선다.

앞서 지난 15일 바레인과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날 경기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일찌감치 16강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리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더 얻어 6점을 확보하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에 조기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16강행을 조기에 확정하면 조별리그 3차전인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주축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후보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주는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어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할 수 있다.

카드 관리도 승리만큼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 1차전에서 손흥민, 김민재, 이기제, 조규성, 박용우 등 무려 5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다.

아시안컵에서는 옐로카드 2장이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8강전까지 누적 계산되고 4강부터 없어진다.

이에 따라 2차전에서 영리하게 카드 관리를 해 토너먼트에서 경고 누적 출장 징계를 피해야 하는 영리한 플레이도 필요하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