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를 자극해 몸속 독소를 배출하라 (+림프 스트레칭)

서울문화사 2024. 1. 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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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쌓이는 내 몸속 독소를 어떻게 해독하고 배출해야 할까?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시술, 관장을 하거나 다이어트 약을 먹거나 침을 맞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해독하고 배출하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주목받는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완전 배출> 이 제안하는 채소·과일식을 비롯해 독소를 더 건강하게 해독하고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림프 스트레칭

지금도 우리 몸에는 독소가 쌓이고 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물론 환경적인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우리 몸속 독소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 자고 일어났는데도 왠지 모르게 뻐근하고 피로 해소가 안 된 느낌이 들거나,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지만 몸이 무거운 증상은 우리가 흔히 간과하기 쉽지만 이는 우리 몸속 불필요한 물질, 즉 독소가 쌓여 있다는 신호다. 사람은 음식을 섭취하고 몸에 흡수시켜 에너지를 만든다. 그 과정에서 세포는 신진대사를 일으키는 동시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대소변, 땀으로 배출한다. 이런 순환을 잘 유지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메커니즘이다. 하지만 과식,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몸속 독소가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못하고 쌓인다면 림프 스트레칭을 통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야 한다.

매일 꾸준히! 림프 스트레칭&마사지

독소는 보통 신체 부위 중 사용 빈도가 낮은 곳에 주로 쌓인다. 그래서 독소를 원활히 배출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으로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고,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림프 스트레칭과 림프 마사지는 근육과 림프에 자극을 줌으로써 림프가 잘 흐르게 하여 건강을 해치는 피로물질과 암모니아, 요산 같은 체내의 노폐물과 불필요한 지방의 배출을 돕는다. 또 근육을 움직이면 뇌에서 생성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되는데, 이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상쾌한 기분까지 들게 하니 무리한 운동 계획 대신 매일 꾸준한 림프 스트레칭으로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새해를 채워나가는 건 어떨까?

몸속 5대 림프 순환 플랜

몸과 마음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특히 겨드랑이 하부, 쇄골, 흉부, 복부, 서혜부의 5대 림프 부위를 제대로 흐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5곳의 림프는 손끝과 발끝에서 시작되는 모세림프관이 모이는 부분으로 이 부위를 집중적으로 매일 빠짐없이 자극하면 림프의 흐름이 원활해져 몸속 독소를 배출해 건강하고 클린한 보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쇄골 림프

쇄골은 우림프본간과 좌림프본간(흉관) 등이 있고, 전신에 흐르는 림프가 모이는 중요한 곳이다. 쇄골 부위의 림프 흐름이 좋아지면 전신에 있는 림프를 끌어모으는 힘이 높아져 전신의 림프 흐름이 활발해진다.

 how to   이마를 바닥에 대고 누운 상태에서 양팔을 가슴 옆에 짚어 상체를 들어 올리는 동시에 정수리가 엉덩이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뒤로 젖히면서 쇄골 부위에 자극을 느끼며 스트레칭한다.

서혜부의 림프

다리, 아랫배 안쪽, 외음부 조직에서 흐르는 림프가 모이며 이 림프가 막히면 다리가 붓거나 차가워지고, 피로해지기 쉽다. 그리고 고관절 주변의 림프 흐름이 좋아지면 하반신에 지방이 잘 쌓이지 않게 된다.

how to 똑바로 선 자세에서 다리를 양쪽으로 넓게 벌린 뒤, 오른쪽 다리는 뒤로 빼고 왼쪽 무릎은 90도로 구부리며 자세를 낮춘다. 상체를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며 서혜부의 앞뒤 근육에 자극이 느껴질 정도로 스트레칭 자세를 유지한다.

가슴 림프

가슴 림프에는 좌림프본간, 기관지, 폐 림프절과 면역 조절 작용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T림프구를 성숙시키는 가슴샘 등이 있다. 면역 기능에 있어 중요한 곳이며, 이곳의 림프 흐름이 좋아지면 몸의 면역력이 향상된다.

 how to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뒤, 두 손을 엉덩이 뒤로 보내 깍지를 낀 상태에서 엉덩이로부터 멀리 뒤로 보내며 스트레칭한다. 이때 가슴이 하늘을 향해 활짝 열리는 느낌이 오는지 확인한다.

겨드랑이 아래 림프

가슴의 흉벽, 상복부의 림프가 모이는 곳으로 여성의 경우 유방에 암세포가 생기더라도 겨드랑이 아래에 있는 림프가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또 이곳의 림프 흐름이 좋아지면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how to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뒤, 양팔을 머리 위로 깍지를 낀 상태에서 왼쪽, 오른쪽 겨드랑이가 활짝 열리도록 스트레칭한다.

복부 림프

내부 장기, 허리, 하반신에서 흐르는 림프가 모이는 곳으로 좌림프본간의 출발점이 되는 중요한 곳이다. 내부 장기의 기능이 좋아져 변비, 설사 등 개선에 도움이 된다.

 how to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양팔은 좌우로 뻗은 상태에서 몸통과 시선을 한 방향으로 함께 돌리며 복부를 비틀며 스트레칭한다. 좌우 번갈아 스트레칭한다.

에디터 : 송정은 | 일러스트 : 게티이미지뱅크 | 참고도서 : <Detox 해독요법>(모아북스),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물 건강법>(전나무숲),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사이몬북스), <완전 배출>(사이몬북스), <1일 1분!! 디톡스 림프 스트레칭>(시사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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