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에 국내 최고령 박사 취득 이상숙 씨 출판 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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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만 92세에 성공회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화제가 된 국내 최고령 박사 이상숙 씨가 책을 펴냈다.
저서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긍휼히 여겨주십시오'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마주한 삶의 기록이 담겼다.
1931년생인 이상숙 박사는 1961년 숙명여대 가정학과 졸업 후 57년 만인 2018년 만 87세에 성공회대 일반대학원 사회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만 89세에 석사학위를 받은 직후 박사과정에 도전, 국내 최고령 박사라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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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지난해 2월 만 92세에 성공회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화제가 된 국내 최고령 박사 이상숙 씨가 책을 펴냈다.
저서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긍휼히 여겨주십시오'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마주한 삶의 기록이 담겼다. 특히 진영논리와 혐오로 분열과 갈등이 일고 있는 우리 사회에 용서와 화해의 지혜를 권하는 진솔한 충고를 전한다.
1931년생인 이상숙 박사는 1961년 숙명여대 가정학과 졸업 후 57년 만인 2018년 만 87세에 성공회대 일반대학원 사회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만 89세에 석사학위를 받은 직후 박사과정에 도전, 국내 최고령 박사라는 기록을 세웠다.
1961년 국립 서울국립모자원 수예 교사로 일하다 1965년 완구제조수출회사인 ㈜소예를 설립해 30년간 기업을 운영했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여성경제인협회장,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숙명여대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 표창,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출판 기념 행사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다. 북 콘서트드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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