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폭발 엄마, 오은영 “벼랑 끝 상태, 너무 잘 키우려다 망가져” 조언(금쪽)[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1. 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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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육아우울증을 겪는 엄마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1월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고집불통 떼쟁이 4세 쌍둥이 딸과 번아웃 엄마' 이야기가 소개됐다.

오은영은 엄마가 육아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하면서 "육아를 잘 못해서 아니라 너무 잘 키우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되지 않는 실패감, 좌절감이 있는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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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뉴스엔 이슬기 기자]

오은영이 육아우울증을 겪는 엄마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1월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고집불통 떼쟁이 4세 쌍둥이 딸과 번아웃 엄마’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툭하면 울어버리고 떼를 쓰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쟁취하려는 쌍둥이와 그런 아이 둘 육아에 지쳐버린 엄마가 등장했다. 엄마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항상 핸드폰을 대령해 영상을 보여줘야했고, 아이들은 쉽게 달래지지도 않았다.

함께 외출했을 때는 더욱 심했다. 엄마는 지인과 만나 "선생님이 어린이집에서 얘네가 너무 잘한다고 얘네처럼 말 잘 듣는 애들이 없다고 하더라. 이러니까 내가 거짓말쟁이 같다"라고 한탄했다.

그는 "내 성격이 이런지 몰랐다. 근데 정신 차려보니까 어느 순간 물건을 던지고 물건이 부셔져 있다. 그러니까 현타가 왔다"라고 자신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오은영은 "아이들을 보다보니까 너무 안타깝다"라고 안쓰럽게 이야기했다.

그는 비공개 일상 영상을 통해 아이들 아빠에게 엄마의 심각한 상태를 알리기도 했다.

오은영은 엄마가 육아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하면서 "육아를 잘 못해서 아니라 너무 잘 키우려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되지 않는 실패감, 좌절감이 있는 것 같다. 이런 면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그는 "변화가 심각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빠른 솔루션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금쪽같은 내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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