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 수중 핵무기 시험 확인 못 해"…"김정은 수사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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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진위 판단을 유보하면서도 북한의 고강도 위협 언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한미일의 제주 공해상 연합 해상훈련을 "국가의 안전을 심중히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면서 수중 핵무기 체계인 '해일-5-23'을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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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이 수중 핵무기 체계를 시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진위 판단을 유보하면서도 북한의 고강도 위협 언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와 접촉을 통해 정보를 파악 중"이라며 "수중 핵무기를 시험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능력을 포함해 군사력의 지속적인 증강을 추구하고 있는, 체제를 책임지는 사람의 수사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러 밀착 강화에 대해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한반도에 분명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한미일의 제주 공해상 연합 해상훈련을 "국가의 안전을 심중히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면서 수중 핵무기 체계인 '해일-5-23'을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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