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처럼 은퇴 준비? 카펜터, 최저연봉 수준 계약으로 ‘친정’ 세인트루이스 복귀

안형준 2024. 1. 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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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펜터가 세인트루이스와 재결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0일(한국시간) 맷 카펜터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카펜터와 1년 계약을 맺었다.

2022년 현역 마지막 시즌을 친정에서 보내기 위해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갔던 알버트 푸홀스처럼 카펜터도 마지막을 친정과 함께하기 위해 최저연봉 계약으로 세인트루이스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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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카펜터가 세인트루이스와 재결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0일(한국시간) 맷 카펜터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카펜터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74만 달러로 리그 최저연봉 수준이다.

2022년 현역 마지막 시즌을 친정에서 보내기 위해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갔던 알버트 푸홀스처럼 카펜터도 마지막을 친정과 함께하기 위해 최저연봉 계약으로 세인트루이스에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

1985년생 내야수 카펜터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 13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됐고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1년까지 11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뛴 카펜터는 세인트루이스에서 1,329경기에 출전해 .262/.368/.449 155홈런 576타점을 기록했다.

루키시즌(2012년) 신인왕 투표 6위에 올랐고 2013년에는 리그 최다안타, 최다 2루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실버슬러거 수상과 함께 MVP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통산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MVP 투표에서 3차례 득표에 성공했다.

2012-2018시즌 7년 동안 1,013경기에서 .275/.377/.471 133홈런 48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카펜터는 2019시즌부터 기량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2021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났다. 2022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마이너리그에 머물렀고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47경기에서 .305/.412/.727 15홈런 37타점의 엄청난 파괴력을 선보이며 잠시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크게 부진했고 12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된 후 곧바로 방출됐다.

2022시즌을 끝으로 푸홀스와 야디어 몰리나가 모두 은퇴한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자료사진=맷 카펜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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