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액션 연습 중 "아침부터 두들겨 맞아...죽다 살았다" ('하늬모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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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드라마를 위해 서예, 액션까지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하늬는 "첫 작품에는 사실 액션을 잘 할 수가 없는 것 같다. 카메라 앞에서 액션 연기를 다시 배우는거지 않나. 그 메커니즘을 한번에 알기는 힘들다"며 "영화 '극한직업' 때 첫 테이크 가고 감독님이 '내가 찍었던 거 중에 제일 웃긴 장면을 봤다'며 많이 웃으시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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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하늬가 드라마를 위해 서예, 액션까지 바쁜 시간을 보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에는 "이게 바로 새해맞이 최고의 동기부여 영상 아니겠늬? '밤에 피는 꽃' 제작기 1편"이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1월의 어느 날, 이하늬는 극 중 역할의 완벽한 소화를 위해 서예 연습을 위해 학원을 찾았다.
이하늬는 "숨을 고르면서"라며 먹을 갈고는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선 긋기부터 시작했다. 오랜만에 붓을 잡은 이하늬는 "이 느낌이 너무 그리웠다"며 집중했다. 그때 글을 매우 잘 써야 하는 역할을 맡은 연선 역의 박세현은 연습 중 한 숨을 내쉬어 웃음을 안겼다.
이하늬는 "트레이닝 첫째 날인데 오전에는 액션, 오후에는 서예까지 재미있고 뜻 깊고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음을 얻고 가는 날"이라며 "서예가 이렇게 재밌는 건 줄 몰랐다. 너무 함축적이고 시적이고 이제 이거를 잘 담아서 드라마 안에서 시청자 여러분들이 잘 보실 수 있도록 잘 소화해서 여화 캐릭터로 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액션 연습 첫날의 이하늬 모습도 공개됐다. "요즘 삭신이 쑤신다"던 이하늬는 "운동은 꾸준히 한다. 근데 허리가 아프다가도 촬영을 나가면 허리가 슬슬 안 아파질 거라고 그러던데"라며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이하늬는 "첫 작품에는 사실 액션을 잘 할 수가 없는 것 같다. 카메라 앞에서 액션 연기를 다시 배우는거지 않나. 그 메커니즘을 한번에 알기는 힘들다"며 "영화 '극한직업' 때 첫 테이크 가고 감독님이 '내가 찍었던 거 중에 제일 웃긴 장면을 봤다'며 많이 웃으시더라"며 웃었다.
검술이 처음인 이하늬는 검술 잡는 법부터 기본자세까지 배워나갔다. 촬영이 다가올수록 강력해지는 연습 강도. 이하늬는 "장난 아니다. 오랜만에 또 마라맛이다. 아침부터 두들겨 맞았다"면서도 눈과 몸은 쉬지 않았다.
액션 리허설 날, 이하늬는 통 리허설 전 동작과 동선을 습득해 나갔고 1분 30초 가량의 액션 신을 원 테이크로 리허설 해내면서 그동안 트레이닝 했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그가 극중에서 선보일 액션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하늬는 "죽다 살았다. 힘들다"며 화이팅을 외쳤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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