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장학재단, 지역 고교 졸업생 761명 전원에 1인당 60만원씩 장학금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동해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 전원이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동해시민장학재단(이사장 심규언)은 지역내 고교 3학년 졸업생과 동해해솔학교 졸업생 등 모두 761명 전원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4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동해지역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 전원이 1인당 6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동해시민장학재단(이사장 심규언)은 지역내 고교 3학년 졸업생과 동해해솔학교 졸업생 등 모두 761명 전원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4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재단의 김형학 수석이사 등 재단 이사 4명은 동해시 5개 고교 졸업식 행사장을 방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졸업식이 열리는 북평여고를 마지막으로 정규학교 장학증서 수여 행사를 마무리 한다.
재단은 정규과정을 마친 졸업자 이외에 검정고시를 통해 고교과정을 수료하는 학교밖 청소년 등 에게도 추후 신청을 받아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모든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골고루 나눠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정작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했음에도 불구, 힘든 가정사정 때문에 학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등록금 납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을 지원해야 되지 않느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지난 1993년 동해시민장학회로 출범해 지난해까지 총 2984명의 학생에게 27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동해시민장학재단은 지난해 1월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2월에는 법인체제로 전환돼 운영돼 오고 있다.
특히 각계각층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한 해만 4억4500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된데다, 정기기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향토인재 양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심규언 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에 많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학 혜택을 받은 향토인재들이 향후 지역사회에 중요한 한 축으로 성장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을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경호원이 강성희 의원 입 틀어막고 끌어내"…진보당 "입법부 모독, 책임 물을 것"
- 원주~서울 강남 40분 시대 열린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첫 삽’
- 민주 "2자녀 출생 시 24평 임대주택 제공"… 총선 4호 공약은 ‘저출생 대책’
- ‘46억’ 횡령해 필리핀 도피한 건보공단 팀장 "돈 다썼다"
-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아시안컵 지금 우승하면 한국 축구 병들까 걱정”
- 삼척 맹방해변 'BTS 조형물' 지식재산권 문제로 결국 철거
- 선물로 받은 홍삼·비타민, 개인 간 중고 거래 가능해진다
- "저출산시대 나라를 살리셨네요"…춘천서 세쌍둥이 탄생 경사
- 천하장사 출신 ‘불곰’ 황대웅, 병원 옥상서 추락해 사망
- "썩은거다" vs "흑변이다" 속초서도 ‘대게’ 논란… “먹다 보니 검은 얼룩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