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때문에 몸 사리기? 클린스만 “선수 마음가짐 아냐, 나도 최선 다했어”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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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때문에 열심히 뛰지 않는 건 선수의 마음가짐 아니다. 다만 누적돼 없어지는 순간까지 관리 잘해야 한다."
경기 전날인 19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경고는 축구의 일부다. 첫 경기 때 경고가 많이 나올 줄은 예상 못했다. 받지 않아도 될 경고가 많이 나왔다. 경고를 지닌 선수 역시 누적되면 다음 경기 뛰지 못하는 것을 안다. 변수가 닥칠 수 있지만 잘 관리하면서 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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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 기자] “경고 때문에 열심히 뛰지 않는 건 선수의 마음가짐 아니다. 다만 누적돼 없어지는 순간까지 관리 잘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한다. 15일 바레인과 1차전을 3-1로 잡은 ‘클린스만호’는 2연승과 16강 조기 확정을 노린다.
한국은 경고 5장을 안고 요르단전에 나서야 한다. 직전 바레인과 1차전에서 박용우와 김민재, 이기제, 조규성, 손흥민 등 ‘주축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경고 누적 시 다음 경기에 뛸 수 없다.
경기 전날인 19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린스만 감독은 “경고는 축구의 일부다. 첫 경기 때 경고가 많이 나올 줄은 예상 못했다. 받지 않아도 될 경고가 많이 나왔다. 경고를 지닌 선수 역시 누적되면 다음 경기 뛰지 못하는 것을 안다. 변수가 닥칠 수 있지만 잘 관리하면서 대회를 치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경고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몸을 사린다면 선수의 마음가짐이 아니다. 나도 선수를 해봐서 알지만, 운동장에 들어가는 순간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역대 가장 많은 빅리거를 보유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으로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소속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다. K리그 선수 역시 마찬가지다. 능력을 갖춘 선수가 한 팀이 됐다”며 “자만해선 안된다. 상대 장점을 차단하는 게 관건이지만, 우리의 것을 얼마나 하는지도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요르단은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4-0으로 꺾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어려운 경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다. 첫 경기를 잘 마친 요르단이다. 그 경기부터 16강 진출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그렇지만 우리도 훈련 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 각오를 다졌다.
황희찬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컨디션은 매일 좋아지고 있다. 중요한 건 통증이 없다는 것이다. 워밍업을 팀과 했고, 개인 훈련도 했다. 경과를 지켜보는 게 중요하지만 부상은 선수 몫이다”라고 답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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