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뷰 품은 고품격 아파트 ‘테넌바움294’ 2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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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국발(發)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울 한남동·성수동 내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감지되고 있다.
한 주택업계 전문가는 "각 건설사들은 브랜드 가치 하락을 우려해 극소수 단지에만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어 공급 자체가 희소하다"면서 "이에 따라 희소성을 갖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이름만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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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한남더힐’ 전용 235㎡(9층)는 지난해 10월 신고가인 95억원에 새주인을 맞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6월 거래된 80억원(6층)보다 15억원이 높은 금액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전용 241㎡ 작년 8월 27층 매물이 100억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직전 거래가(78억5000만원·24층) 대비 20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다.
건설·건축업계에서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주택업계의 명품이라면,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명품을 넘어선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으로 평가받는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특화 설계가 적용된 고급 마감재, 명품 가구, 고급 수입가전, 프라이빗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일반 브랜드 아파트와 차별성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엔드 브랜드는 최고급 한정판 주거 상품이란 의미인 만큼 선택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희소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건설사들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션뷰 등 한정된 입지에서만 공급을 최소화했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하이엔드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희소성과 상징성이 더욱 높다는 게 업게 관계자들의 말한다.
한 주택업계 전문가는 “각 건설사들은 브랜드 가치 하락을 우려해 극소수 단지에만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어 공급 자체가 희소하다”면서 “이에 따라 희소성을 갖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는 이름만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월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서 하이엔드 아파트 ‘테넌바움294’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9층, 2개동 총 294가구 규모의 이 단지가 위치한 수영구는 부산 고급 주택이 즐비한 전통적인 부촌으로 손꼽힌다. 특히 민락동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를 눈앞에 둔 부산 내 최고 주거지로 알려져 있다.
하이엔드 상품인 만큼 고급화에 초점을 맞춘 특화 설계를 대거 적용된다. 주방에는 미국의 고급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데이코 주방가전과 이탈리아의 팔멕과 제시, 독일의 해커 등 유럽 유명 브랜드로 마감한다.
또 친환경 자재등급표 중 최우수 등급인 SE0등급의 친환경 마감재 가구를 사용해 환경친화적 주거공간을 실현하고, 저층 일부를 제외하고 광안리 해수욕장 오션뷰와 광안대교 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최상층에는 강남권 고급 정비사업에 적용되는 스카이 라운지와 세컨하우스를 마련해 모든 입주민이 탁 트인 조망과 고층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외관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 주는 커튼월룩을 적용해 최상급 하이엔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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