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과학] 1861년 1월 15일, 승객을 위한 안전한 엘리베이터 등장
장효빈 기자 2024. 1. 20. 08:00

“안전합니다, 여러분. 안전해요!”
1854년 미국의 발명가 엘리샤 오티스는 뉴욕 세계박람회에서 자신이 발명한 엘리베이터를 관중에게 처음 선보였습니다. 오티스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9m 높이까지 올라간 뒤 조수에게 엘리베이터에 연결된 밧줄을 끊으라고 지시했어요. 다행히 엘리베이터는 5cm 정도만 떨어지고 멈췄습니다. 오티스가 만든 안전장치 덕분이었습니다.
이전까지 엘리베이터는 주로 광산이나 공장 등에서 자재를 운반하는 데 사용됐어요. 엘리베이터는 바퀴에 줄을 걸어 작은 힘으로 물건을 움직일 수 있는 도르래의 원리로 움직였죠. 그러나 엘리베이터에 달린 밧줄이 끊어지면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티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엘리베이터가 이동하는 벽면을 톱니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천장에는 밧줄과 연결된 지지대를 설치했어요. 이 지지대는 밧줄이 팽팽할 때는 반으로 접혀 있다가 밧줄이 끊어지거나 느슨해지면 펼쳐집니다. 펼쳐진 지지대는 톱니 모양의 벽에 걸쳐지고 엘리베이터는 한 번에 추락하지 않고 적정 위치에서 멈출 수 있었습니다.

오티스가 만든 엘리베이터는 1861년 1월 15일 특허 승인을 받았어요. 이후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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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동아 1월 15일, [이달의 과학사] 1861년 1월 15일, 승객을 위한 엘리베이터!
[장효빈 기자 robyne9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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