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이었다" 살라 부상에 클롭도 걱정→리버풀, 우승 경쟁에 '차질' 생기나

한유철 기자 2024. 1. 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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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에 우려를 표했다.

리버풀을 넘어 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가 되고 있는 살라.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축구 선수들에게 치명적인 햄스트링 부상인 만큼 적지 않은 기간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애제자' 살라의 부상에 클롭 감독도 걱정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PL) 공식 계정에 따르면, 살라는 2017년에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리그 경기를 단 10번 만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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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위르겐 클롭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부상에 우려를 표했다.


리버풀을 넘어 프리미어리그(PL)의 레전드가 되고 있는 살라. 클롭 감독 밑에서 리버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과 함께 리버풀의 부흥을 다시 이끌었다. 여러 차례 득점왕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14골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드(14골)와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다.


리버풀이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살라. 하지만 최근 악재가 닥쳤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이집트와 가나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이집트의 공격은 살라가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 막바지, 살라는 좌측 허벅지에 고통을 느꼈고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판단하며 교체를 요구했다. 경기장을 빠져나간 살라는 자신의 상황에 한탄하듯 고개를 떨구고 손으로 머리를 짚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살라.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았지만, 축구 선수들에게 치명적인 햄스트링 부상인 만큼 적지 않은 기간의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제자' 살라의 부상에 클롭 감독도 걱정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에서 살라의 질문을 받은 그는 "그 당시, 정말 충격이었다. 살라는 고통을 느꼈다. 우리 모두는 살라가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알고 있다. 확실히 뭔가가 있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살라는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결장한 적이 거의 없다. 프리미어리그(PL) 공식 계정에 따르면, 살라는 2017년에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리그 경기를 단 10번 만 결장했다. 그가 PL에 돌아온 지, 거의 6~7년 정도 됐기 때문에 한 시즌에 1~2경기 만을 결장한 셈이 된다.


리버풀은 살라 없이 고단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1월에는 본머스와 풀럼, 노리치 시티 등 비교적 무난한 팀들과의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2월 시작과 함께 첼시-아스널 2연전을 치러야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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