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동료 후보로 거론됐는데…‘맨유, 일본 국대 센터백 영입 가속화’

김민철 2024. 1. 2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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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토트넘과 리버풀을 제치고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타쿠라 코(26, 묀헨글라트바흐)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이타쿠라의 올여름 영입을 목표로 했던 토트넘, 리버풀과 달리 맨유는 올겨울 영입을 추진하면서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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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수 영입을 두고 격돌한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토트넘과 리버풀을 제치고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타쿠라 코(26, 묀헨글라트바흐)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1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2무 9패로 승점 32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일찌감치 짐을 쌌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수비 불안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라파엘 바란까지 부진에 시달리며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숙제로 떠올랐다.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둔 라파엘 바란의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탓에 하루 빨리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이 가운데 이타쿠라가 맨유의 영입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타쿠라의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1,300만 파운드(약 22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이타쿠라는 지난 2019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흐로닝언, 샬케04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으며 착실히 성장했다.

특히 샬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21/22시즌 샬케의 주전 센터백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에 나서며 팀의 분데스리가 2부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상승세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묀헨글라트바흐에 합류한 이타쿠라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경기에 출전했다.

일본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일본 대표팀에 첫 승선한 이타쿠라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치러진 2경기에서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당초 토트넘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사령탑 시절부터 이타쿠라를 면밀히 관찰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이타쿠라의 올여름 영입을 목표로 했던 토트넘, 리버풀과 달리 맨유는 올겨울 영입을 추진하면서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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