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전승 할게요' 한화생명 도란 최현준의 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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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하면 패기' 패기의 도란이 1라운드 전승을 다짐했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펼쳐진 LCK 정규시즌 1주 3일차 1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DRX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1세트에서는 도란의 '총공세'가 경기를 끝내는 방점이 됐다.
도란은 크산테를 활용해 27분 용 앞-미드라인으로 이어지는 교전에서 점프하는 세탭(트리스타나)를 총공세로 묶으며 한타 대승을 견인, 경기를 끝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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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도란 하면 패기' 패기의 도란이 1라운드 전승을 다짐했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펼쳐진 LCK 정규시즌 1주 3일차 1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DRX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1세트에서는 도란의 '총공세'가 경기를 끝내는 방점이 됐다. 도란은 크산테를 활용해 27분 용 앞-미드라인으로 이어지는 교전에서 점프하는 세탭(트리스타나)를 총공세로 묶으며 한타 대승을 견인, 경기를 끝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
도란은 MHN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노린 것'이라며 해당 장면에 대해 설명했다. 아래는 도란 최현준과의 인터뷰.
경기 소감
첫 경기 2-0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좋다. 팀플레이도 점점 더 좋아질 것 같아 기쁘다.
1세트 라인전에서 다소 불리했는데, 어떻게 풀어가려 했나?
조금씩 실수들이 나오긴 했지만, 못 이길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서로 이야기했다. (조금만 더 풀어서 설명해주신다면?)
오브젝트로 굴러가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오브젝트 타이밍때마다 어떻게 포지션을 잡고 어떤식으로 교전할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오브젝트 교전'이라는 말을 들으니 용 앞 교전에서 트리스타나를 총공세로 묶은 장면이 떠오른다. 노린 건가?
당연하다 (어떤 콜들이 오고 갔나?) 상대가 후퇴하는 장면이어서, 자신있게 몰고 가다가 트리스타나가 궁극기 반경 안에 들어와서 점프 타이밍을 정확히 재고 궁극기를 활용했다.
2세트에서는 게임을 쉽게 풀어갔다. 미드-바텀 교전 중 어느 부분이 게임을 굴리는 데 결정적이었나?
미드라인전이다. 라인전에서 한 번은 솔로킬로, 한 번은 자크의 갱킹으로 킬을 만들어냈다. 그 유리해진 상황이 바텀에서의 교전 승리를 이끌었던 것 같다.
탑 라인에서는 어떤 마음가짐이었나?
하체가 그렇게 유리한 순간, 탑은 게임을 유지만 시키면 돼서 크게 불리하지도 않고, 게임을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대회를 앞두고 솔로랭크 기록을 봤는데, 우디르를 연습했다. 이유가 있을까?
갑자기 대회에서 떠버렸다. 우디르가 메타챔피언이 아니라서 내 숙련도가 낮은데, 대회에서 쓰려면 숙련도를 높여야한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한화생명쪽에서 밴을 했는데?
우디르가 좋은 건 누구나 알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고, 상대가 하지 못하도록 밴을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바뀐 팀원들에 대해 간단히 코멘트하자면?
피넛과 딜라이트는 같이 했던 선수들이라 워낙 장점을 잘 알고 있다. 제카는 뛰어난 피지컬과 강한 라인전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며, 바이퍼는 라인전과 한타 모두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새 팀에서의 각오가 있다면?
이번에 새 팀에서 새로 시작하며 옛날 초심을 찾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에 임하겠다.
앞으로 만날 팀들에게 선전포고를 한다면?
한 팀 한 팀 차례대로 만나게 될텐데... 전승 하겠다.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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