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전문기업' 이닉스, 수요예측 흥행… 코스닥 상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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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전문기업 이닉스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닉스는 지난 11일~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는 "이닉스는 상장 이후 신제품 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며 2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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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닉스는 지난 11일~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닉스 수요예측에는 1950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670.6대 1로 집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서 전체 참여 기관의 99.7%(가격 미제시 기관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92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이닉스의 일반청약은 오는 23~24일 진행된다. 상장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며 다음 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닉스는 1984년 설립돼 2016년부터는 2차전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부품 중 하나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제품들을 중심으로 2차전지 밸류체인 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국내외 2차전지 업체와 완성차 업체 및 관련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액은 연결기준 2020년 794억원, 2021년 992억원을 기록한 뒤 2022년 1143억원으로 성장세다. 영업이익은 2020년 48억원, 2021년 98억원, 2022년 93억원으로 기록됐다.
이닉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진출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차세대 배터리셀 패드를 포함한 전기차용 이차전지 안전 솔루션 관련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생산 시설을 증설할 예정이다.
강동호 이닉스 대표는 "이닉스는 상장 이후 신제품 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며 2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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