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추천 인재 총 2008명…엄선해 총선 승리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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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참신한 인재 영입에 나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재 국민 추천제 최종 접수 결과 1만6221건이 추천됐고, 인재는 총 2008명"이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시대적 화두인 교육·복지 분야를 대변할 인물이 아직 영입되지 않은 게 아쉬운 부분"이라며 "국민의힘 영입 인재와 비교해도 딱히 참신하다는 느낌은 없어 인재위원장인 이 대표의 결정이 앞으로 더 중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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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참신한 인재 영입에 나선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재 국민 추천제 최종 접수 결과 1만6221건이 추천됐고, 인재는 총 2008명"이라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인재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19일 인재 추천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추천해 주신 인재들을 엄선해 총선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재 국민추천제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여건 상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는 분들도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계획해 추후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현재까지 총 8명의 총선 영입 인재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영입 인재 1호는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였다. 이어 산업 전문가인 이재성 새솔테크 고문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를 주도했다가 경찰을 떠난 류삼영 전 총경이 각각 2호와 3호 인재로 영입됐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에서 중책을 맡았던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장 1차장과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 부회장이 4·5호 영입 인재였다.
민주당은 영입 인재 6호로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7호로 30대 법조인 전은수 변호사를, 최근에는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영입 인재 8호로 발표했다.
이처럼 인재 영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참신한 신인 발굴’이라는 본래 취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당내 일각에서 나온다. 국민 추천제를 통해 적합한 인물을 찾는다지만, 윤석열 정부·여당과 ‘선명한 대비’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정작 지지세 확장에 도움이 될 인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시대적 화두인 교육·복지 분야를 대변할 인물이 아직 영입되지 않은 게 아쉬운 부분"이라며 "국민의힘 영입 인재와 비교해도 딱히 참신하다는 느낌은 없어 인재위원장인 이 대표의 결정이 앞으로 더 중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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