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이시강 "하차한 김진우 대신 중간 합류? 잘해야 본전 아닌가"[인터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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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의 배우 이시강은 하차한 배우 김진우를 대신해 33부부터 교체 투입된 이후, 무사히 종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시강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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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하늘 기자]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의 배우 이시강은 하차한 배우 김진우를 대신해 33부부터 교체 투입된 이후, 무사히 종영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시강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배우 이시강은 냉혹한 아버지로부터 마음에 상처를 얻고 뒤틀려버린,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 역을 맡았다.
105부작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의 종영을 맞은 소감에 대해 이시강은 "이런 류의 드라마가 처음이다. 교체되면서 들어가지 않았나. 상황이나 분위기도 조금 안 좋으니까. 이 작품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해야겠다는 책임감이나 중압감이 강했다. 아무도 다친 사람이 없이 되어서. 본의 아니게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 많아서 건강하게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기존 장기윤 역은 배우 김진우에서 갑작스럽게 이시강으로 교체됐다. 교체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진우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고. 33화에 긴급 투입된 과정에 대해 이시강은 "'으랏차차 내 인생'이 끝나고 뮤지컬도 하면서 이제 좀 쉬겠구나했다. 갑자기 작가님한테 먼저 전화가 왔다. '해피시스터즈'라는 드라마를 같이 했었다. 누군가 긴급 투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고민했다. 아마 나한테만 가지는 않았을거다. 일단 듣고 고민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교체 투입이 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고민되었느냐는 질문에 이시강은 "배우 입장에서는 굳이라는 것이 있다. 어떻게 보면, '잘해야 본전'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배우로서 중압감도 있었다. 진우 형과 나의 이미지가 너무 다르지 않나. 지금 와서 보면, 연기적인 부분도 중요했지만, 이 상황을 멘탈적으로 잘 잡고 끌어갈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다.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중심이 명확하고 예민하지도 않다. 운동선수 출신이고"라고 설명했다.
굳게 마음을 먹고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시강은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 스스로 내가 잘할 거라는 자신감은 있었다. 하루 정도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상황이 진짜 안 좋았던 것 같고, 투입되기까지 3일 밖에 시간이 없었다. 33부부터 투입이 됐는데, 형이 찍은 영상과 내가 볼 대본과 비교해서 보는 그런 준비를 해야 했다. 선택하고 나서부터는 고민할 생각도 없었다.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비밀의 남자'를 너무 잘 봐서 제안을 해주셨다고 하더라"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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