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탐욕의 음바페 패밀리!'…음바페 "내가 번 돈 받을 자격 있고,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母 "1조 4500억 주면 받을 것"→변호사 "1조 4500억 주면 받을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탐욕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음바페와 음바페 가족들이 오직 '돈'만을 추구한다는 비판이다.
음바페는 오는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즉 FA 신분이 되는 것이고, 공짜로 이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행보는 2가지로 해석되고 있다.
첫 번째, 레알 마드리드로 공짜로 이적하는 것이다. 이적료가 없는 대신 더 많은 연봉을 요구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두 번째, PSG와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밟으려고 하는 것이다. 이 역시 더 많은 돈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다. 결국 두 가지 모두 돈이다. 후자에 더욱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 전략은 성공했다. 특히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 협상에서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음바페의 어머니인 파이지 라마리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 라마리의 충격적인 발언이 화제가 됐다. 그녀는 "우리가 PSG로부터 10억 유로(1조 4500억원)를 받을 수 있다면, 나는 그렇게 했을 것이다. PSG가 시스템이 작동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에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 어머니는 부끄러움이 없다. 어머니는 오직 PSG가 제시하는 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필요하다면 음바페의 재계약을 위해 축구에서 전례가 없는 금액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 모친의 탐욕에는 죄책감도, 수치심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런 의지에 PSG도 백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를 잡으려면 그들의 탐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랑스의 'RMC'는 "PSG가 음바페에게 연봉 1억 유로(1450억원)를 제시했다. 또 PSG는 음바페 어머니가 축구 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가적인 현금을 제공할 것이다. 이전 세계 축구계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 제안이다.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일이다. 정상적 연봉은 아니다. 음바페는 PSG의 왕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탐욕에 대한 죄책감과 수치심이 없다는 비판. 이에 음바페는 정면 대응에 나섰다. 강하게 반박했다.
음바페는 "나는 내가 번 돈을 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그 누구에게서 돈을 훔치지 않았다.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놀랍게도 음바페의 변호사는 음바페 어머니와 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죄책감이나 수치심은 없다. 만약 우리가 10억 유로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면, 그것은 그럴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10억 유로를 받았을 것"이라며 라마리와 똑같은 주장을 펼쳤다. 음바페 가족과 측근의 마음은 같다.
[킬리안 음바페와 파이지 라마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마르카]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