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조규성, 먹고 자고 컨디션 관리 통했다…덴마크 진출 첫 멀티골 '감동' [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조규성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19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유럽 리그에 진출한 FC미트월란의 조규성 선수가 홈경기를 앞두고 자신만의 루틴을 공개한 가운데 멀티골로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날 조규성은 직접 끓인 미역국과 제육볶음으로 식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조규성은 "내가 만든 미역국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덴마크에서 팔아도 될 정도다. 같은 팀 선수들이 저녁 식사에 초대해서 갔는데 나는 미역국을 끓였다. 근데 선수들이 다 먹고 또 없냐고 물어볼 정도로 잘 먹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 후 조규성은 홀로 조용한 밤을 맞았다. 

다음 날 아침, 조규성은 경기 당일 아침을 맞았다. 조규성은 아침에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조규성은 "덴마크는 물이 깨끗하게 수돗물을 마신다. 내가 사는 지역이 덴마크에서 물이 가장 깨끗한 지역이라고 하더라.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규성은 "나는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해야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라며 경기 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체력을 보충했다. 잠에서 깨어난 조규성은 간장계란밥에 양송이 구이를 준비해 먹었다. 조규성은 "매 경기마다 간장계란밥을 먹는다. 가장 자극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규성은 식사를 마친 후 또 다시 잠에 들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먹고 낮잠을 자면서 또 다시 컨디션 조절을 하는 것. 조규성은 경기 4시간 전에 일어나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광고다"라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규성은 정장차림으로 환복해 눈길을 끌었다. 조규성은 "홈경기마다 입고 출근하는 단체복"이라고 말했다. 

조규성은 정장 차림에 구두까지 말끔하게 신은 후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마친 후 이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규성은 "집에 와서 쓰레기를 보면 더 스트레스를 받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규성은 FC미트월란과 비보르FF 경기에서 패널티킥을 성공하면서 동점골을 터트렸고 이어서 또 한 번 멀티골을 기록해 최우수 선수로 등극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