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가 원한다…아스널 새 중원 사령관으로 ‘1700억 MF’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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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중원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영입에 대한 아스널의 의지는 확고하다.
'피챠헤스'는 "루이스는 아르테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스널은 올여름을 목표로 영입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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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중원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글라스 루이스(25, 아스톤 빌라)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20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4무 4패로 승점 40점을 기록하면서 선두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것은 아니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웨스트햄, 풀럼에 연패를 당했다. 승점을 쌓을 기회를 놓친 탓에 순위가 4위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숙제로 떠올랐다. 우승을 위해서는 마르틴 외데가르드(25), 데클란 라이스(24)와 호흡을 맞출 정상급 미드필더를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루이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미래가 불투명한 토마스 파르티(30)의 대체자로 루이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7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인정받으면서 바스코 다 가마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의 공식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루이스는 입단 직후 지로나 임대를 떠났다. 이후 지난 2019년 아스톤빌라로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는 1,680만 유로(약 240억 원)에 불과했다.
빌라 입단은 루이스에게 전환점이 됐다. 루이스는 빌라에서 꾸준히 출전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지난 시즌에는 40경기 7골 6도움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7골 6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루이스 영입에 대한 아스널의 의지는 확고하다. ‘피챠헤스’는 “루이스는 아르테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스널은 올여름을 목표로 영입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오는 2026년까지 루이스와 계약돼 있는 빌라는 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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