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연일 사상 최고, 새해 들어서 AMD가 AI 랠리 주도(종합)

박형기 기자 2024. 1. 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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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며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특화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AI 랠리를 엔비디아가 아니라 AMD가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AI 랠리 주도주가 엔비디아에서 AMD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는 "AMD가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저평가 돼 있어 당분간 AI 랠리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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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며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특화된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생성형 AI 최대 수혜주로 불리는 엔비디아는 4.17%,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7.11% 각각 급등했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AMD의 상승폭이 엔비디아의 상승폭을 압도하고 있다. 이는 새해 들어 나타난 새로운 트렌드다. 최근 AI 랠리를 엔비디아가 아니라 AMD가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엔비디아가 지난해에만 240% 폭등하는 등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 상대적으로 덜 오른 AMD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AI 랠리 주도주가 엔비디아에서 AMD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앱투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와그너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은 AI 칩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유일한 승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MD가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저평가 돼 있어 당분간 AI 랠리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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