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승진 144명 등 상반기 정기 인사 단행

박태진 2024. 1. 20. 0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중반기 제주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대도약을 이끌어가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22일 자)를 1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직무·성과 중심의 쇄신인사로, 역량 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핵심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도정 핵심 정책인 행정체제개편 추진, 민간 우주산업 육성, 15분도시 조성, 미래농업 대응 등을 담당하는 부서에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치해 혁신 기조를 담보하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무·성과 중심 역량 있는 인재 발탁 적재적소 배치
여성⋅성과 우수 공무원 발탁, 70년대생 약진
기획조정실장 최명동, 경제활력국장 김인영, 혁신산업국장 양제윤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중반기 제주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대도약을 이끌어가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22일 자)를 19일 단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인사는 직무·성과 중심의 쇄신인사로, 역량 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핵심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직급 승진자 144명을 포함, 부서 전보와 신규 발령 등 총 864명 규모다.

도정 핵심 정책인 행정체제개편 추진, 민간 우주산업 육성, 15분도시 조성, 미래농업 대응 등을 담당하는 부서에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치해 혁신 기조를 담보하도록 했다.

특히, 도정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을 담당할 기획조정실장으로 최명동 경제활력국장, 경제활력국장에는 재정정책 분야에 능통한 김인영 부이사관, 우주산업·항공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혁신산업국장에 양제윤 기후환경국장을 임용했다.

또한, 김양보 문화체육국장, 강민철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 등 1970년대생 젊은 국장들이 역동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전진 배치했다.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승진 인사했고, 특히 민선 8기 들어 도입한 성과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통해 4명(4급 2명, 5급 2명)을 승진 발탁했다.

능력 있는 여성공무원을 전진 배치한 것도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이다. 3급 장기교육에서 복귀한 김미영, 강애숙, 김인영 국장을 현안부서에 배치하고,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에 송은미 총무과장을 직무대리 발령했다. 4급 승진과 직무대리 18명 중 7명, 5급 승진의결 29명 중 11명이 여성 공직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 6개 기관에 8명을 신규 파견했고, 파견에서 복귀하는 직원은 유관부서에 배치해 경험과 네트워크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 행정시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인사교류를 활성화했으며, 앞으로도 원활한 교류를 통한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민선 8기 중반기를 맞아 전 직원이 도정 현안과 정책과제에 적극 대응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 여건을 마련하고 미래 제주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나갈 경쟁력 있는 도정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정 핵심 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도민의 더 나은 삶과 제주 발전에 힘을 더하는 공직자는 일한 만큼 확실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관리와 평가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