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곳곳 눈이나 비…강원 산지 최대 40cm 눈
[앵커]
오늘은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내일까지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배혜지 캐스터, 강원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다고요.
[리포트]
네, 어제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막을 올렸는데요.
강원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 지역에 내리는 눈은 바다 위를 지나면서 습기를 가득 머금어 무거운 '습설'입니다.
보통 눈보다 2~3배 가량 더 무겁습니다.
지난 2014년 경주 리조트 붕괴나 2018년 대규모 비닐하우스 붕괴도 이러한 습설이 원인이었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붕괴되지 않도록 쌓인 눈을 즉시 쓸어내는 것이 좋겠고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4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고 경북 북동 산지에도 15cm 정도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곳곳에도 눈이나 비가 내릴텐데요.
남부지방은 대부분 비로 내리겠습니다.
제주에 30~80mm, 산지에는 100mm 이상으로 겨울비 치고는 양이 많겠습니다.
남해안에과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주로 강원 영동 지역에 눈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밤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날이 급격하게 추워지겠습니다.
모레인 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 지역에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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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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