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47 화물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박재현 기자 2024. 1. 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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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물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747-8 화물기가 전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화물기는 마이애미에서 푸에르토리코로 향하는 중이었는데,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화물기가 불꽃을 뿜어내며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FAA는 사고 후 화물기를 점검한 결과 엔진 위에 야구공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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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 불이 난 보잉 747 화물기

보잉의 대표 기종인 보잉 747 항공기의 엔진에 불이 나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물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이 운영하는 보잉 747-8 화물기가 전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화물기는 마이애미에서 푸에르토리코로 향하는 중이었는데,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화물기가 불꽃을 뿜어내며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일반 승객은 없었고, 승무원 5명 중에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연방항공청(FAA)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FAA는 사고 후 화물기를 점검한 결과 엔진 위에 야구공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은 737 맥스9 항공기에서 비행 중 벽체 일부가 떨어져 나간 사고로 항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탄 보잉 737 전용기에서 결함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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