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40만원 상금 건 게임에 과몰입‥정한 시계 침수까지(나나투어)[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세븐틴 멤버들이 140만 원 상금을 건 게임에 과몰입했다.
1월 19일 방송된 tvN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3회에서는 데뷔 10년 차 보이그룹 세븐틴과 이들의 가이드로 나선 나영석 PD의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고요 속의 외침' 끝에 멤버들은 등수대로 옵션 투어 자리를 차지했다. 이때 많은 멤버들이 원한 건 열기구 투어였는데, 1등 팀 정한과 2등 팀 조슈아·버논이 예상 외로 피렌체 도시 투어를 고르며 3등 팀인 승관·디에잇은 열기구 투어에 합류할 수 있었다. 여기에 우지까지 열기구 투어에 가세했다.
이른 아침 열기구를 타러간 네 사람은 "이렇게 떠 있을 수가 있네", "꿈같다 진짜"라는 감상과 함께 열심히 경치를 눈에 담았다. 좋은 걸 보니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무엇보다도 멤버들. "애들 왔으면 너무 좋아했겠다"는 말과 함께 서울의 에스쿱스에게 영상통화를 건 민규는 이탈리아 일출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멤버애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피렌체 도시 투어 팀은 두오모 성당을 보러 갔다. 가까이서 볼수록 감탄만 나오는 정교한 조각상들에 반한 이들은 하나라도 놓칠세라 연신 셔터를 누른 뒤 캐리커처에 도전했다. 와이너리 투어를 간 나머지 멤버들도 와인을 테이스팅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옵션 투어 후 다시 모인 멤버들은 다함께 로컬 와인 축제에 방문했다. 이탈리아 중부를 대표하는 와인 축제로 무려 50년 역사를 자랑한다고. 광장을 가득 메운 축제 인파에 깜짝 놀란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와인잔과 파우치를 받을 수 있는 입장권을 구매했고, 자유롭게 광장과 부스를 돌아다니며 와인을 맛보는 시간을 보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을 기다린 건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 게임이었다. 나영석 PD는 "제가 듣기론 여러분들의 용돈이 씨가 말랐다더라"면서 이들의 지갑 사정을 언급했다. 사실 앞서 에스쿱스가 하도 긁고 다닌다며 카드 해외 결제를 막으며 멤버들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 처해 있었다.
모든 훼방 허용, 단 40분만 펼쳐지는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에 걸린 상금은 무려 1,000유로로 한화로 약 140만 원에 달했다. 상금은 성공한 사람들끼리만 나눠 갖는 방식으로, 만약 단 1명만 성공한다면 전부 독식도 가능했다. 이때 미션은 '납작 복숭아로 10층 탑 쌓기'부터 '머랭 치기', '달걀프라이 10개 해먹기', '목욕탕 입수', '리코더로 타이타닉 주제가 연주', '서예로 좌우명 쓰기' 등 종류도 난이도도 다양했다.
이중엔 조슈아의 '도겸 노래 부르게 하기'와 버논의 '도겸 노래 못하게 하기'라는 상반된 미션도 있었다. 다만 제한시간이 시작되자마자 도겸은 돌연 '다행이다'를 열창하기 시작, 버논을 3초 컷으로 탈락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빠른 시간 내에 미션을 성공시킨 또 다른 사람은 디에잇으로 '목욕탕 입수'가 걸린 그는 콘서트를 통해 연마한 달리면서 옷 벗는 기술을 발휘하며 시작한 지 얼마 안돼 순식간에 입수에 성공했다.
치열한 방해공작 속에 우지는 라이브 방송을 하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지는 "멤버가 안 나오고 혼자만 라이브 하기가 미션인데 이미 실패했다. 정한이 형한테 걸려서 끝났다. 오랜만이니까 팬들에게 인사하라"고 주장, 계속해서 팬들에게 멤버들을 인사시켰는데. 이후 "근데 나 이미 미션 끝났다. 성공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또 본인의 미션 준비물 리코더를 빼앗긴 정한은 사우나실에 숨어 있는 민규를 찾아내 머랭이 물을 끼얹어버렸다. 민규가 휴대폰, 마이크 침수를 걱정하자 그는 "나도 마이크 시계 다 있다"고 당당하게 반응하며 "그냥 우리 놀자"고 물을 더 뿌리며 폭주했다. 이에 버논이 "정신 나간 사람들 같다"며 혀를 내두른 가운데, 과연 어떤 멤버가 미션을 성공하고 140만 원 용돈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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