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아시안컵 16강 '조기 확정' 도전… '주전 GK' 김승규는 부상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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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이 16강 조기 확정에 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골득실에서 요르단이 한국에 앞서며 조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한국이 요르단을 꺾는다면 2승으로 조 1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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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승리하며 승점 3을 기록 중이다. 요르단은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골득실에서 요르단이 한국에 앞서며 조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조 2위다.
이번 맞대결에서 한국이 요르단을 꺾는다면 2승으로 조 1위가 된다.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바레인과 말레이시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에 토너먼트행을 확정할 수도 있다.
FIFA 랭킹에서 23위 한국은 87위 요르단보다 월등히 앞선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요르단에 3승 2무로 우세하다. 이에 요르단은 말레이시아전과 다르게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요르단전 승리를 위해서는 중원에서 이강인의 활약이 중요하다. 클린스만호는 요르단전 대비 훈련에서 상대 수비를 깨는 공격적인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이강인은 바레인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골 결정력뿐 아니라 특유의 드리블과 넓은 시야, 전진 패스 등으로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요르단전에서도 같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수비적인 상대 전략을 쉽게 무너트릴 수 있을 전망이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에게 악재도 나왔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자체 게임 도중 김승규가 부상을 당했다"며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아시안컵 소집해제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김승규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주전 골키퍼로 뛰어왔다.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선방 능력은 물론, 정확한 패스 능력 등으로 한국의 핵심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김승규의 부상으로 한국은 조현우와 송범근 2명의 골키퍼로 잔여 일정 치러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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