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 주고받던 이란-파키스탄, 긴장 완화 전격 합의

박재현 기자 2024. 1. 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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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국 외무장관이 전화로 긴장 완화를 논의했다고 AFP 통신은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양 장관이 테러 대응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 협력과 긴밀한 조율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16일 이란이 파키스탄에 위치한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한 지 사흘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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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사일 발사 장면

지난 며칠간 공습을 주고받으며 중동 확전 우려를 키운 이란과 파키스탄이 19일(현지시간) 긴장 완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날 양국 외무장관이 전화로 긴장 완화를 논의했다고 AFP 통신은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양 장관이 테러 대응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 협력과 긴밀한 조율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 16일 이란이 파키스탄에 위치한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한 지 사흘 만입니다.

이에 파키스탄은 강력히 반발했고, 이틀 뒤인 지난 18일 이란 동남부 접경지의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을 보복 공습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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