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1줄=이탈리아서 1만7천원, 알베르토 “韓도 파스타 3만원”(선넘패)[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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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가 외국의 비싼 김밥 가격을 한국의 파스타에 적절하게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셰프였던 아빠 조반니는 직접 솜씨를 발휘, 손님들에게 김밥을 만들어 대접했다.

밀라노에서 먹은 김밥은 상업적 느낌이 났다면 조반니가 해준 김밥은 '진짜'같다고.

하지만 스튜디오에 이탈리아 대표로 나와있던 알베르토는 "여기도 파스타 3만 원하지 않냐"는 말로 모두에게 현실을 일깨워줬고 유세윤은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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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가 외국의 비싼 김밥 가격을 한국의 파스타에 적절하게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1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 17회에서는 외국에 나가 어마어마하게 비싸진 김밥의 가격이 전해졌다.

이날 신영아, 조반니 부부는 이탈리아에서 딸 젬마의 한국식 백일잔치를 열었다. 셰프였던 아빠 조반니는 직접 솜씨를 발휘, 손님들에게 김밥을 만들어 대접했다.

손님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밀라노에서 먹은 김밥은 상업적 느낌이 났다면 조반니가 해준 김밥은 '진짜'같다고. 그러면서 밀라노에서 김밥 한 줄이 한화 약 1만 7천 원인 사실이 드러나 MC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이탈리아 대표로 나와있던 알베르토는 "여기도 파스타 3만 원하지 않냐"는 말로 모두에게 현실을 일깨워줬고 유세윤은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줄였다.

송진우는 외국인들이 김밥을 좋아하는 게 진짜 맛있어서인지 유명해서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네팔 대표 수잔은 "채소가 들어가는 것도 있고 한 끼 먹는 거랑 비슷하다고 하더라. 네팔에서 안 먹힐 거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먹는다"고 전했고,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는 로톨로라고 빵으로 만든 똑같은 게 있다. 그래서 익숙하다. 쌀도 많이 먹으니까 호불호가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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