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북서 타사 카드로 쿠팡 경유 쇼핑해도 포인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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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가 애플리케이션 페이북을 활성화하기 위해 쿠팡과 손잡았다.
타사 카드로 결제해도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20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페이북을 거쳐 쿠팡에서 결제하면 최대 2.5%를 페이북 머니로 적립 받는다.
페이북 하단에 있는 혜택 탭을 누른 뒤 쇼핑 적립에 들어가 쿠팡에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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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비씨카드가 애플리케이션 페이북을 활성화하기 위해 쿠팡과 손잡았다. 타사 카드로 결제해도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었다.
20일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페이북을 거쳐 쿠팡에서 결제하면 최대 2.5%를 페이북 머니로 적립 받는다. 타사 카드로 결제해도 적립 받을 수 있다.
페이북 하단에 있는 혜택 탭을 누른 뒤 쇼핑 적립에 들어가 쿠팡에 들어가면 된다. 휴대전화 등 자급제 상품을 제외한 대다수가 2.5% 적립 대상이다.
타사 간편결제와 카드로 결제해도 적립해 주는 게 큰 특징이다. 다른 카드사들도 쇼핑몰 경유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보통은 타사 카드 결제를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
페이북 앱 이용자를 늘려 미래의 고객을 유인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쿠팡과 이런 제휴를 맺은 것은 비씨카드가 유일하다.
페이북 머니는 온오프라인 결제, 송금, 충전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쿠팡 쇼핑으로 적립한 머니는 송금할 수 없고 결제만 가능하다.
카드사 구분 없이 혜택을 제공하고 쿠팡이라는 대형 유통사와 협력한 만큼, 다양한 금융 소비자들이 이용할 전망이다. 일례로 과거 OK캐쉬백의 쇼핑 적립을 통해 쿠팡을 이용한 고객 수는 월평균 5만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락인(Lock-in) 효과도 예상한다. 고객들이 보상받은 포인트를 쓰기 위해 페이북을 이용해야 하다 보니, 중장기적인 고객 유치가 가능하다.
페이북은 간편결제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에 기반해 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이다.
고객들이 소비부터 투자까지 다양한 금융 상품을 재미있게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사용자 관점의 환경(UI·UX)도 계속 개선했다. 지난해 7월 860만명이었던 유효 고객 수는 12월 920만명으로 늘어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현명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생활금융 플랫폼의 기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국내 전자상거래 1위 사업자로, 분기 기준 활성 고객이 2000만명에 달한다. 유료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 회원도 지난해 말 1100만명을 기록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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