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제 통증 없다" 황희찬, 부상 완전 회복…요르단전 출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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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가 좋습니다. 통증은 이제 없다고 하더군요."
허벅지 부상을 입은 황희찬은 지난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뛰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날인 19일 카타르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황희찬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황희찬이 건강을 회복했더라도 클린스만 감독은 출전 여부를 조심스럽게 접근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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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몸 상태가 좋습니다. 통증은 이제 없다고 하더군요."
황희찬이 건강을 회복했다. 허벅지 부상을 입은 황희찬은 지난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뛰지 못했다. 그동안 훈련도 강도를 낮춰가며 통증 줄이기에 집중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경기 전날인 19일 카타르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황희찬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몸 상태는 좋다. 통증이 없다고 하더라. 워밍업도 소화하고 개인 훈련도 문제없이 마쳤다. 앞으로 몸 상태를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자연스레 20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 요르단과 경기서 황희찬이 나설지 주목된다. 한국과 요르단은 나란히 1차전을 잡았지만 득실 차에서 순위가 갈렸다. 바레인을 3-1로 이긴 한국은 E조 2위, 말레이시아를 4-0으로 꺾은 요르단은 1위에 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E조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황희찬이 건강을 회복했더라도 클린스만 감독은 출전 여부를 조심스럽게 접근할 생각이다. 아직 조별리그인데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요르단보다 우위다. 황희찬을 무리하게 출전시킬 이유는 없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3위. 요르단은 87위다. 선수 면면을 봐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이재성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다수인 한국이 요르단을 압도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방심하지 않겠다고 했다. "자신감은 갖겠지만, 자만하진 않을 거다. 요르단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팀이다. 쉽게 볼 상대가 아니다. 상대의 장점을 얼마나 막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변수는 주전 골키퍼 김승규의 이탈이다. 김승규는 18일 훈련 도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부상 정도가 심각해 곧바로 대표팀을 나왔다. 조현우, 송범근 중 하나가 김승규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선 조현우의 주전 발탁에 무게가 쏠린다.
조현우는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골키퍼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다. 선방 능력만 놓고 보면 조현우가 더 낫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다면 김승규 공백은 크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골키퍼 교체는 자칫 수비진 전체의 혼란으로 다가올 수 있다. 요르단전뿐 아니라 16강 이후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들에게 김승규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달라고 했다. 김승규의 이탈은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부상도 축구의 일부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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