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 NO, 운명” 이상엽, 예비신부와 1년만 결혼 결심 이유(편스토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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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결혼 예정인 이상엽이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장성규는 3월 결혼 예정인 이상엽에게 결혼 준비로 바쁘지 않냐고 물었다.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은 장성규가 아내를 인생에서 제일 친한 친구라고 정의하자, 이상엽은 "나도 베스트 프렌드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공감했다.
장성규, 송진우, 황하늘 셰프는 이상엽 손에 끼워진 결혼반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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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올해 3월 결혼 예정인 이상엽이 예비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월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상엽은 장성규, 송진우, 황하늘 셰프와 신년회를 했다.
장성규, 송진우는 이상엽의 초대를 받고 황하늘 셰프의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장성규는 3월 결혼 예정인 이상엽에게 결혼 준비로 바쁘지 않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괜찮다. (예비신부가) 철두철미하시고. 너무 고마우면서 미안하다. 뭔가 이 사람만 (결혼 준비를) 하는 것 같아서. 난 옆에 있어도 크게 도움이 안 되더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친구와 10년 연애 끝에 2014년 신입사원 시절 결혼한 장성규는 “나도 부족한 남편이라 아내가 거의 다 준비했다. 자리 잡기 전에 하준이가 생기면서. 하준이 덕분에 우리가 결혼할 수 있었다. 혹시 넌 그런 거 아니지? 혼수”라고 물었다.
이상엽은 “우리는 혼수는 아니다.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을 알린 게 네가 처음이다. 그날 나도 되게 떨렸던 것 같다”라고 혼전 임신 의심을 차단했다. 장성규는 “그때 눈빛이 기억난다. 결혼한다고 얘기하는데 네 눈에 하트가 보였다. 네가 정말 사랑에 빠졌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예비신부의 매력에 대해 자신을 오롯이 봐준다고 답한 이상엽은 “지금 생각해 보자니 모든 것이 내가 생각한 것과 다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낀 게 아닐까. ‘이 사람이 좀 더 이렇게 해 줬으면, 이런 모습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조바심이 날 수도 있는데 그런 마음 자체가 아예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내가 식장에서 사인을 하고 있었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장성규는 2세 계획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상엽은 “하늘에서 복을 내려주시면 자연스럽게 가자는 생각이다. 우리가 이만큼 자연스럽게 왔으니까”라고 전했다.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은 장성규가 아내를 인생에서 제일 친한 친구라고 정의하자, 이상엽은 “나도 베스트 프렌드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공감했다. 장성규는 “1년 됐는데 이 정도 느낌이면 정말 운명적인 만남이다”라고 반응했다.
이상엽은 레스토랑에 도착한 송진우, 황하늘 셰프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장성규는 “상엽이는 나처럼만 안 하면 사랑 많이 받을 거다. 기본적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맞춰준다. 상엽이가 결혼하면 최수종 선배님의 뒤를 이을 거다”라고 칭찬했다.
장성규, 송진우, 황하늘 셰프는 이상엽 손에 끼워진 결혼반지를 발견했다. 이상엽은 “우리는 결혼반지를 되게 빨리 했다. 사실은 너랑, 진우가 끼고 있길래 꼈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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