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상엽 "♥예비신부, 전부 이상형..물 흐르듯 식장 계약"[★밤TV]

이시호 기자 2024. 1. 2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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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사랑둥이 배우 이상엽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3월에 결혼을 앞둔 이상엽이 방송인 장성규, 배우 송진우 등 절친들을 위한 신년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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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결혼' 이상엽 "♥예비신부, 전부 이상형..물 흐르듯 식장 계약"[★밤TV]
연예계 대표 사랑둥이 배우 이상엽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3월에 결혼을 앞둔 이상엽이 방송인 장성규, 배우 송진우 등 절친들을 위한 신년회를 준비했다.

장성규는 "3월 결혼 준비하느라 바쁠텐데"라며 고마워했고, 이상엽은 이에 "괜찮다. (예비신부가) 워낙 철두철미하셔서. 정말 고마운데 미안하다. 뭔가 이 사람만 (결혼 준비를) 하는 것 같아서. 옆에 있어도 도움이 안 되더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이에 자신도 아내가 거의 다 준비했다며 입사 초반에 아들 하준이가 생기면서 취업과 결혼, 임신을 동시에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이상엽에 "혹시 넌 그런 거 아니지? 혼수"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우리는 그런 건 아니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됐다"고 답했다. 장성규는 "기억난다. 결혼한다고 얘기하는데 눈에 하트가 있더라. 진짜 사랑에 빠졌구나"라 인정하며 이상엽을 사로잡은 예비 신부의 매력이 뭐냐고 물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이상엽은 "그냥 나를 지긋이, 오롯이 바라봐준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가치관 등) 모든 게 내가 생각해오던 것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편안했던 것 같다. '조금 더 이렇게 해줬으면' 하는 게 아예 없어서 편안했다. 자연스럽게 식장에서 사인하고 있더라"고 전했다.

예비 장모님도 첫 만남부터 "둘이 너무 예쁘다"고 해주셨다고. 이상엽은 이후 예비 신부는 자신의 "베프(베스트 프렌드)"라며 "(2세는) '하늘에서 내려주시면 자연스럽게 갖자'고 했다. 우리도 자연스럽게 왔으니까"라 덧붙였다.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10년 열애 후 올해로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장성규는 이상엽의 이런 멘트를 보고 "1년 됐는데 이런 느낌이면 진짜 운명 같은 상대다"며 "최수종 선배님의 뒤를 이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사랑에 빠진 이상엽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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