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친구들, 뮌헨으로 모인다…다이어 이어 ‘EPL 베스트 풀백’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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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0일(한국시간) "뮌헨은 해리 케인(30)의 옛동료 키에런 트리피어(33)를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새로운 라이트백으로 트리피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라프'는 "뮌헨행은 트리피어의 선수 경력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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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20일(한국시간) “뮌헨은 해리 케인(30)의 옛동료 키에런 트리피어(33)를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16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2무 1패로 승점 41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이 예상됐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새로운 선수의 영입을 계획했다.
보강은 발 빠르게 이뤄졌다. 뮌헨은 지난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케인과의 친분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 케인은 다이어와 토트넘 훗스퍼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본 만큼 뮌헨에서도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제 뮌헨은 또다른 케인의 옛동료 영입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새로운 라이트백으로 트리피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피어는 잉글랜드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확한 킥을 앞세운 공격력뿐만 아니라 수비력까지 한 층 성장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트리피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8도움을 올렸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되기도 했다.
트리피어의 뮌헨행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텔레그라프’는 “뮌헨행은 트리피어의 선수 경력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트리피어는 오는 2025년까지 뉴캐슬과 계약돼 있다.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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