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롤드컵' 우승에도 겸손한 '제우스' 최우제 "오만하지 않도록 경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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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시안게임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까지 모두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제우스' 최우제(19·T1). 하지만 그는 이러한 성과에도 자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제우스' 최우제는 "그런 일을 겪고 난 뒤 다시 스스로를 돌아봤고 오만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다. 또한 기존까지 연습해 왔던 방식과 살아왔던 삶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변함없는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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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지난해 아시안게임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까지 모두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제우스' 최우제(19·T1). 하지만 그는 이러한 성과에도 자만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T1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리그 1라운드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이날 1세트에서 요네, 2세트에서 오른을 플레이했다. 1세트에서는 '두두' 이동주의 아트록스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8분경에는 탑 1차타워에서 상대 3명을 모두 잡아내는 엄청난 슈퍼플레이를 선보였다. 제우스의 활약으로 T1은 좋았던 기세를 이어갔고 결국 25분 만에 광동의 넥서스를 격파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칼챔으로 1세트를 지배한 '제우스' 최우제는 2세트에는 탱커 챔피언인 오른으로 '두두' 이동주의 럼블을 상대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탱커임에도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임했고 '두두' 이동주를 상대로 솔킬을 따내는 멋진 장면을 만들었다.
경기 후 만난 '제우스' 최우제는 "정말 패배해서는 안 되는 경기에서 승리해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T1은 지난 17일 2024 LCK 스프링 개막전에서 젠지를 만나 세트스코어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후 김정균 감독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메타 적응이 늦었다고 고백하며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이에 대해 "다른 팀보다 늦게 연습을 시작한 것은 사실"이라며 "메타 적응이 늦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T1만의 해석을 통해 파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세트 요네로 슈퍼플레이를 한 장면에 대해서는 "당시 타워 피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도 혹여 타워가 깨지더라도 아트록스는 데려갈 수 있겠다고 판단해서 들어갔다. 추가로 다른 선수들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어서 시도했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제우스' 최우제는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 LoL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23 롤드컵에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많은 것을 이뤘다.
하지만 '제우스' 최우제는 "그런 일을 겪고 난 뒤 다시 스스로를 돌아봤고 오만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다. 또한 기존까지 연습해 왔던 방식과 살아왔던 삶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변함없는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제우스' 최우제는 "특정 목표를 생각하기보다는 과정을 더 중요시한다. 선수로서는 우승이 목표일 수 있으나 우승은 운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며 우승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목표 달성을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할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제우스' 최우제는 "이제 두 경기를 치렀는데 정말 LCK가 다시 시작했다는 것을 느낀다. 연차가 쌓이면서 국제대회와 LCK는 정말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더 실감한다. 오랜만에 LCK 정규시즌인데 빠르게 적응해서 팬분들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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