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 중 가장 불안해...바르사, '제2의 펠릭스' 영입 계획

한유철 기자 2024. 1. 2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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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조세 멜루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New' 주앙 펠릭스라고 불리는 멜루를 주시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만약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는 그를 영입하기 위한 과정을 밟을 것이다"라고 전했다.'New', '제2의' 등의 칭호는 앞선 선수들의 길을 따라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붙여지는 칭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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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사 유니버설

[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조세 멜루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New' 주앙 펠릭스라고 불리는 멜루를 주시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된다. 만약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는 그를 영입하기 위한 과정을 밟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New', '제2의' 등의 칭호는 앞선 선수들의 길을 따라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붙여지는 칭호다. 제2의 메시, 제2의 호날두가 넘치는 이유가 그러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길을 따라가길 원하기 때문.


멜루는 현지에서 '제2의 펠릭스'라고 불린다. 그만큼 닮은 구석이 많다. 두 선수 모두 윙어가 주 포지션이며 벤피카에서 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피지컬도 비슷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유사하기에 멜루에게 제2의 펠릭스라는 별명이 붙은 것은 자연스러웠다.


하지만 펠릭스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좋은지는 확언할 수 없다. 물론 그는 벤피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0대의 나이에 포르투갈 리그를 정복하고 180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후 커리어는 꼬여가고 있다. 아틀레티코에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포텐을 터뜨리지 못했고 이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에 엮이더니 지금은 임대를 전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친정팀' 아틀레티코전에선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며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멜루는 아직까지 프로 경력은 없다. 이번 시즌엔 U-23 팀에서 뛰고 있으며 리그 10경기에서 8골 1어시스트를 넣는 중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멜루의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했고 그의 몸값이 더욱 올라가기 전에 영입을 진행하고자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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