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기적 만드나’ 신태용의 인니, 베트남 잡고 ‘16강 불씨’ 살려…‘2연승’ 이란은 16강 확정 [SS도하in]

강예진 2024. 1. 20. 0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대회 첫 승전고를 울렸다.

인도네시아(FIFA 랭킹 146위)는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스나위의 페널티킥 골로 베트남(94위)에 1-0 신승했다.

이란(21위)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메흐디 가예디의 결승골로 홍콩(150위)에 1-0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강예진 기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대회 첫 승전고를 울렸다.

인도네시아(FIFA 랭킹 146위)는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스나위의 페널티킥 골로 베트남(94위)에 1-0 신승했다.

지난 2007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바레인전 2-1 승리 후 17년 만에 본선에서 승리를 따냈다. 또 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베트남을 상대로 치른 5번째 경기 만에 승리했다. 신 감독 체제의 상대 전적은 2무2패였다.

승점 3을 챙긴 인도네시아(승점 3‧골득실 –1)는 일본(승점 3‧골득실 1)에 골득실에서 뒤져 3위에 매겨졌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4일 일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16강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2연패를 당하면서 사실상 탈락 확정이다. 이번대회는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른다. 베트남은 일본과 인도네시아에 모두 패배해 이들을 제칠 수 없다.

아스나위(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강한 압박과 함께 공세를 퍼부었고 전반 24분 선제골 기회를 얻었다. 페널티킥(PK)을 얻어넨 인도네시아는 아스나위가 키커로 나서 1-0 리드를 팀에 안겼다.

베트남은 동점골을 위해 몰아붙였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인도네시아가 1골 차 승리를 지켜내면서 웃었다.

이란(21위)은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메흐디 가예디의 결승골로 홍콩(150위)에 1-0으로 승리를 챙기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이란은 승점 6점으로 조 1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조별리그 최종전(아랍에미리트)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홍콩은 2연패를 떠안았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