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정말 아끼고 있더라!" 재임대 질문에 답변 "우리는 그를 정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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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 마이클 빌 감독이 아마드 디알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알로는 1월 이적시장 때 맨유를 떠날 계획이 없다. 디렉터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대화를 나눈 가운데, 이들은 디알로를 팀에 남기기로 결정했다. 현재로선 챔피언십으로의 임대는 계획되지 않고 있으며 디알로는 선더랜드를 '존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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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선더랜드 마이클 빌 감독이 아마드 디알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디알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애지중지하는 유망주다. 아탈란타에서 성장했고 2020-21시즌 올드 트래포드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18세. 프로 무대에 자리를 잡지도 못한 선수에게 맨유는 2130만 유로(약 311억 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그만큼 맨유가 많은 기대를 걸었다는 반증이다.
이후 디알로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2021-22시즌엔 스코틀랜드 리그의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나 프로 무대에 적응했다.
2022-23시즌 포텐을 터뜨렸다. 2부 리그의 선더랜드로 임대를 떠난 그는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14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풀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맨유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전 기록은 리그 1경기가 전부. 이에 챔피언십 여러 팀들을 포함한 임대설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미들즈브러를 포함한 많은 챔피언십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선더랜드 재임대설도 떠올랐다.
하지만 맨유는 디알로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알로는 1월 이적시장 때 맨유를 떠날 계획이 없다. 디렉터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대화를 나눈 가운데, 이들은 디알로를 팀에 남기기로 결정했다. 현재로선 챔피언십으로의 임대는 계획되지 않고 있으며 디알로는 선더랜드를 '존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빌 감독이 디알로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우리는 맨유에 명확한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그들은 디알로를 정말로 아끼고 있었다. 시즌 후반기 동안 그는 계속해서 관심을 받을 수 있다. 그가 임대 리스트에 오른다면, 맨유는 우리가 다시 접근할 것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라고 전했다.
디알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재임대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이에 "재정적인 상황은 제쳐두고, 그는 정말로 큰 역할을 했다. 나는 그가 선더랜드에서의 시간을 사랑했다는 것을 안다. 팬들은 그를 사랑했고 그는 라커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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